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신용대출을 해 주는 상품

4~10등급의 중, 저신용자 중에서 상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근로자, 사업자, 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연 6~10%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자격요건은 근로자는 재직 6개월 이상에 연 소득 1,200만원 이상, 사업자는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했고 연 소득 1,200만 원 이상, 연금소득자는 1개월 이상 수령자 중 연간 수령액 1,200만원 이상이다. 거치기간 없이 최대 60개월 내에 원리금을 균등 상환해야 한다. 서울보증보험이 원금을 전액 보장하되, 보증료를 대출 금리에 포함하는 구조다.

사잇돌 대출이 인기를 얻으면서 금융위원회는 2016년 말 개선방안을 내놨다. 대출 이용자들이 “대출액이 너무 적다”고 불만을 제기하자 최대 50% 더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1인당 2000만 원’이라는 한도는 유지하기로 해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융위는 사잇돌 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현재 30곳)도 점차 늘리기로 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넓어진 ‘사잇돌 대출門’… 최대 50% 더 빌릴수 있다

-뉴시스

저축은행 중금리 '사잇돌 대출'규모, 은행권 추월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