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

알레포는 시리아 상업과 금융산업의 중심지인 최대 도시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다. 2012년 7월부터 반군들의 집중 공세를 받는 최대 전장으로 변했다. 이는 시리아 내전 3대 세력인 아사드 정부군, 친서방 반군, 이슬람국가 영역이 접하는 곳인데다, 터키와 이라크로 이어지는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2011년 3월 발발한 시리아 내전은 6년 동안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1100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은 작년 12월 러시아, 터키, 이란 등의 중재를 통해 휴전에 합의했지만 긴장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양측은 각각 서로가 휴전을 위반하고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엔이 주재하는 4차 시리아 평화회담이 2월 23일 개최됐다. 휴전은 미국이 빠진 채 러시아, 터키 및 이란이 중재해서 이뤄졌고 이번 협상 회동에서도 미국은 뒤로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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