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EU 탈퇴

프랑스의 EU 탈퇴를 말한다. 2016년 6월 영국에서 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현실화되었듯이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 (4월 23일 1차 투표, 5월 7일 결선투표)에서 EU탈퇴를 공약으로 내건 마린 르펜 극우정당 국민전선(FN)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대선이 유럽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오는 4월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독일 국채를 사들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2월 22일 유럽 채권시장에서 독일의 2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시장금리)은 장중 마이너스(-) 0.92%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로화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유럽 시장에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대선 공약으로 프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유로존 탈퇴 후 프랑 화폐 복원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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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르펜 당선 땐 ‘프렉시트’ 온다 … 독일 국채 수익률 사상 최저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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