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로 인한 경제효과

포케코노미(Pokeconomy)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포켓몬고로 인한 경제효과를 의미한다. 포켓몬고는 2016년 7월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출시돼 '포켓몬고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포케코노미란 신조어도 게임의 열풍과 함께 만들어졌다. 

포켓몬고는 주간 사용자가 7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출시 일주일 만에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 포켓몬고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관련 업계도 포케코노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포켓몬고 열풍의 최대 수혜자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고속충전기 제조업체다. 현실 공간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할 때 우려되는 배터리 소모에 대비해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에서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아울러 포켓몬이 잘 잡히는 장소 주변의 카페 역시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커피빈코리아는 포켓몬고 성지로 불리는 홍대와 보라매공원, 올림픽공원 일대 매장의 평균 매출이 게임 출시 이전과 비교해 최고 44.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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