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부작용을 감지하고 무력화하는 대응기기

드론 비행의 감시부터 시작해 운용을 방해하고, 더 나아가 해킹이나 추락 등의 방법으로 드론의 작동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고도의 기밀을 취급하는 군대, 일반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치안 부서, ‘몰카’를 막을 의무가 있는 숙박업소,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개인 등이 안티드론의 고객이라고 볼 수 있다. 

안티 드론 기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안티 드론 기기는 기술집약적인 제품으로 드론 탐지를 위해 수준 높은 통신, 레이더 기술 등이 필요하다. 또한 비행 물체를 정확히 구분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해야 한다. 이같은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시장에 진입한 업체가 적은만큼, 먼저 시장을 선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도에 위치한 비즈니스 분석 회사인 마켓샌드마켓은 2022년까지 안티드론 산업의 규모가 10억달러(약1조 1200억원)까지 성장한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중앙일보

나는 놈 위에 잡는 놈…나쁜 드론 잡는 ‘안티 드론’ 시장 커진다

-한국일보

“무인기 사고ㆍ범죄 예방” 안티 드론 산업도 뜬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