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재는 저렴한 것을, 의류 등 가치재는 비싼 것을 구입하는 소비 성향

일반 소비재는 저렴한 것을, 의류 등 가치재는 비싼 것을 구입하는 소비 성향을 일컫는다. 원래 거품 붕괴 시기의 일본에서 생겨난 말이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비 욕구를 마냥 참기는 힘들자 전반적인 소비지출을 줄이면서도 특정 부문에서 '폼 나는' 고급 소비를 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이처럼 평상시에는 소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하지만 특정 부문의 한 가지는 사치스럽게 고급 소비를 하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일컫는다. 

일점호화 소비 트렌드가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평일엔 점심을 간단하게 먹다가 주말에 고급 레스토랑을 간다던지, 국내 여행비용을 줄여서 장기간 해외 여행을 가는 식이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고 늘어난 주거비에 허덕이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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