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저전력, 저성능의 특징을 갖는 사물들로 구성된 사물 인터넷

사물 인터넷(IoT)을 구성하는 사물들 중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교환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은 사물들과 그렇지 않은 사물들이 있다. 이 중에서 교환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은 사물들을 소물(small thing)이라 하며, 소물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소물 인터넷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소물로는 수도·전기·가스·원격검침용 기기 등이 있다.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IoT 전용망 기술 중 하나인 로라(LoRa)를 활용해 전국망을 구축하며 앞서가자 KT와 LG유플러스가 이례적으로 연합전선을 형성, 공동 대응에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11월 3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협대역(NB)-IoT 기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NB-IoT는 사물간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 시대로 진입하기 전 중간다리에 해당하는 ‘소물(小物)인터넷’ 구현 기술 중 하나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국일보

KTㆍLGU+ 소물인터넷 동맹… SKT에 맞불 놓는다

-매일일보

13조 ‘사물ㆍ소물인터넷’ 시장…이통3사, 선점 경쟁 가시화"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