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 러시아 말기의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
러시아의 수도사. 시베리아의 빈농의 아들. 1904년에 고향을 떠나 신비적인 편신교(鞭身敎)의 일파에 가입, 각지를 순례하고, 농민으로부터 성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1907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 황후 및 니콜라이 2세의 총애를 얻고 궁정에 세력을 가진 후, 종교 및 내차ㆍ외교에 관여했다. 그 생활이 몹시 방종해지자, 드디어 그 악영향을 제거하려는 귀족의 일단에 의해 1916년 가두에서 암살되었다.
새누리당이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26일 소집한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당 지도부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3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을 신청했다. 재선 박인숙 의원은 “신돈이 공민왕 때의 고려를 망하게 한 사건, 괴승 라스푸틴이 니콜라이 2세 때의 제정 러시아를 망하게 한 사건에 버금가는 사건”이라며 “좌파들의 집권을 막으려면 건전보수가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지금은 극약처방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경향신문 |
[민수아 기자]
단비뉴스 지역농촌부, 시사현안부 민수아입니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안다는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