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정유사의 상호가 없는 주유소
자가 폴(自家 pole) 주유소
특정 정유사의 상호를 달지 않은 주유소를 말한다. 4대 정유사가 아닌 여러 정유 업체나 석유수입사를 통해 공급받는 주유소들은 간판을 걸지 않았다는 의미로 무폴(無pole) 주유소로 불려왔으나 어감이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최근에는 ‘자가(自家) 폴’로 불리고 있다. 정유사와 독점 계약을 하지 않고 다양한 정유사나 석유수입사로부터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싸게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중동 정전 불안으로 두바이유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올랐다. 이처럼 국제유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 하나로 자가 폴 주유소가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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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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