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것

1974년 유엔 장애자 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 원래는 건물이나 거주환경에서 층을 없애는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물리적인 장애(배리어)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건축학계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주택이나 도로 등에서의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자격과 시험 등을 제한하는 제도적이고 법률적인 장벽,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 커뮤니케이션의 문화정보 전달장벽, 차별과 편견 그리고 장애인 자신의 의식상 장벽까지 제거하자는 움직임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적용 대상도 장애인에서부터 고령자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CJ E&M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서는 장애인들과 노인,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을 위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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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CJ E&M, ‘문화가 있는 장애인의 날’ 이벤트

-프라임경제

'자막에 담은 소리'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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