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서 1960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

'둘'을 뜻하는 '바이(bi)'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서 서로 다른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이며, 하계올림픽의 근대5종과 비교하여 동계 근대2종 경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북유럽에서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발달한 스키는 군대에서도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었는데, 여기에 사격이 합쳐져 '군인들의 스포츠'로 시작되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60년 미국 스쿼밸리에서 열린 제8회 대회부터 남자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92년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대회부터 여자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2013년부터 러시아 출신 안나 프로리나(32·여)와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23)의 귀화를 추진해왔다. 법무부 국적심사위원회는 2016년 3월 31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체육 분야 우수 인재 특별 귀화 추천을 받은 러시아 출신의 두 선수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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