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둔 통신 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마케팅 전문 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1987년 정페이에 의해 설립된 중국의 다국적 회사로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2012년 이후 매년 30%씩 성장하여 이동통신 장비 사업자인 에릭슨을 따라잡았으며, 2014년 순이익 상으로 세계 최대의 장비 제조사가 됐다. 초기에는 이동통신 설비(기지국, 라우터 등)를 주로 생산했으나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고급형 태블릿 기기들도 출시하고 있다. 화웨이 코리아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중 처음으로 2014년 10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화웨이가 출시한 아너 6(Honor 6, 한국 모델명 X3)는 자체 개발한 기린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3기가 램과 5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LG 유플러스를 통해 진출하고자 했으나 그룹 계열사인 LG전자와의 관계로 인해 LG 망을 쓰는 별정통신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출시됐다.

18일 WIPO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총 3,989건의 국제 특허를 신청, 2014년(3,442건)에 이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신청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유럽특허청 특허 신청 건수에서도 4위(1,953건)에 오르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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