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결의안 자산 동결 대상이 된 북한의 배

북한 진텅호는 1997년 일본 사세보종공업이 건조됐다. 2015년 9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등록됐지만, 선박 고유인 국제해사기구(IMO) 등록 번호를 기준으로 유엔 결의안의 자산 동결 대상에 올라갔다.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바다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필리핀 정부는 3월 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을 출발해 자국의 수비크만에 정박하려던 북한 화물선 진텅(金騰)호를 몰수한 뒤 선원 21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3월 2일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이후 북한 화물선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은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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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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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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