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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콘(INFOCON)
우리군의 정보작전 방호태세를 일컫는 말.
2016년 03월 08일 (화) 01:52:40 이수진 기자 sujin.sue.lee@gmail.com

인포콘은 우리군의 정보작전 방호태세를 일컫는 말이다. 이 작전개념은 한반도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한미 연합사령관이 발령하는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에서 따온 개념으로, '인포콘(INFOCON)'이라고 불리며, 2001년 4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정보전 징후가 감지되면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단계적으로 인포콘을 발령하게 된다. 인포콘은 ▲정상(통상적 활동) ▲알파(증가된 위험) ▲브라보(특정한 공격위험) ▲찰리(제한적 공격) ▲델타(전면적인 공격) 등 5단계로 구분돼 단계적으로 조치된다. 인포콘이 발령되면 국방부 및 각군 본부, 군단급 부대에 편성된 정보전대응팀(CERT)이 비상 전투준비태세에 돌입, 방호벽을 설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의 사이버 공격 행위에 대응하게 된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남 사이버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2월 11일 인포콘을 ‘준비태세’ 단계인 4에서 ‘향상된 준비태세’ 단계인 3으로 격상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대남 사이버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합참의장이 발령하는 인포콘은 1∼5의 다섯 단계로 나뉘며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커질수록 단계적으로 격상된다. 군은 1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에도 인포콘을 평시 단계인 5에서 4로 높인 바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북한이 국면 전환을 위해 대남 사이버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 당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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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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