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전략 요충지.

라마디는 이라크 알안바르주(州)의 주도(州都)로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00㎞ 떨어진 교통 요충지다. 바그다드와 시리아·요르단을 잇는 1번 국도가 이곳을 지난다. 전통적으로 수니파 저항세력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이라크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라마디를 함락당했다. 라마디는 지난 4월 티크리트 이후 이라크군이 탈환된 두 번째 주요 도시이자 시리아와 바그다드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12월 28일 이라크군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라마디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IS는 저격수, 부비트랩, 자살차량 폭탄테러 등을 동원해 저항했지만 이라크군의 대대적인 공격을 견디지 못했다. 이라크군의 라마디 탈환으로 IS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IS에게 영토의 3분의 1 정도를 빼앗기며 나라의 존립이 위태로웠던 이라크는 단독 작전으로 IS에 함락됐던 라마디를 7개월 만에 재탈환함으로써 잃어버린 체면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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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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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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