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抵抗)을 뜻하는 프랑스어(語)

역사적으로 볼 때 제2차 세계대전에서 넓은 뜻으로는 파시즘 정권에 대한 저항을 가리키며, 좁은 뜻으로는 프랑스인민의 독일점령군과 비시정권에 대한 저항운동을 가리킨다. 원래 레지스탕스는 침략당한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애국투쟁이었으나, 침략자인 독일이 나치즘이라는 인간 멸시의 전체주의적 체제를 그들의 점령 하에 있는 각국에게 강제하려고 하였던 점에서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지키려는 투쟁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2차대전 당시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독일군과 싸웠던 구 소련 적군 장교 니콜라이 바세닌이 5월 8일(현지시간) 95세로 격동의 삶을 마감했다. 바세닌은 레지스탕스투사로 활약할 무렵에 사랑했다 헤어진 프랑스 여인이 숨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뒤 수 개월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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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레지스탕스 영웅 러 니콜라이 바세닌

-서울신문

말로, 그의 발 닿는 곳마다 다른 바람이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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