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에 따른 고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경제성장에 따른 고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즉 경제가 1% 성장했을 때 고용이 몇 % 변화했는가를 보여준다. 취업자 증가율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나눠 산출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30일 현대경제연구원의 ‘고용의 10대 구조적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10~2013년 고용탄성치는 0.60으로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탄성치는 경제성장이 한창이던 1970~1974년 0.41로 가장 높았지만 그 뒤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1995~1999년은 0.14로 가장 낮았고, 2005~2009년에도 0.22로 높지 않았다. 이들 시기에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각각 겪었다. 2010년대 들어 경제성장률은 점차 하락했지만 고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고용탄성치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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