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초대 편집위원장

한겨레 창간 및 편집위원장, 논설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1968년 <동아일보>기자가 되면서 5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1970년대 언론통제를 강화한 박정희 정권에 맞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를 결성했고 1980년 전두환 신군부 집권 뒤에도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 사무국장(1984년)등을 맡으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2003년에는 3년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이듬해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를 맡으며 방송 개혁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9일 성유보 위원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장례절차는 언론·시민단체들이 회의를 열고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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