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

플래시 메모리의 한 형태로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삭제할 수 있다. 저장단위인 셀을 수직으로 배열해 좁은 면적에 많은 셀을 만들 수 있도록 돼 있어 대용량이 가능하다. 디지털카메라, 휴대용저장장치, 컴퓨터 등에 폭넓게 쓰인다.

최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견인했던 스마트폰이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수익 강화를 위해 반도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실적 방어를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3D V낸드 플래시 메모리(이하 V낸드)'는 플래시메모리 중에서는 가장 첨단의 제품으로 현재 삼성전자만이 생산가능하다. 하지만 삼성의 V낸드 주 생산지는 중국의 시안공장으로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첨단 산업의 제조 역량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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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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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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