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oporation)이 정치와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지배한다는 개념
민주주의(democracy)가 아니라 기업(coporation)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뜻으로, 기업자본독재, 기업전제정치, 기업국가, 기업 정치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기업자본이 정치와 언론과 사회와 경제, 문화 모든 것을 지배하고, 우리 일상생활까지 지배한다는 개념이다.
코퍼라토크라시(corporatocracy)는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그의 저서<문명의 대가(The Price of Civilization)> 처음 사용한 용어다. 신자유주의 정책기조 아래, "자본의 국가지배체제"가 이뤄지면서 어디든 돈이 되는 것이라면 대기업이 문어발식 기업 확장을 일삼는 등 탐욕의 손을 뻗는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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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기자]
단비뉴스 환경팀
발은 가볍게, 손은 무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