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전박람회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1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AV) 멀티미디어 전시회다. 'IFA'는 지난 2005년까지 격년제였다가 2006년부터는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통상적으로 전세계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PDP·LCD TV, 홈시어터, 셋톱박스, MP3 플레이어, 노트 PC, 모바일기기 등을 전시한다.

폐막한 올해 IFA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중국·일본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가전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한 한국, 무서운 성장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중국, '전자 명가' 부활의 시동을 건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이 유럽 현지 브랜드를 압도하며 IFA의 주객이 전도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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