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소수계.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개종요구를 거부해 학살당함

이라크 신자르에 거주하는 소수계.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야지디족에 대해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해 대규모 학살을 당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인근 신자르산에 숨거나 인근국으로 피난길에 올라야 했다. 2011년 이라크 전쟁을 끝으로 철수했던 미군은 야지디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이라크  재공습에 나섰다. 8월 14일에는 쿠르드족 부대 페쉬메르가의 화력 지원으로 미군은 IS포위망을 뚫고 신자르산 야지디족의 탈출로를 확보해 약 4만명의 난민이 대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31일 CNN은 이라크 소수계 야지디족 여성 수백명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시리아에서 인신매매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IS는 야지디족 여성 한 명당 1000달러를 받고 시리아 내 알레포, 락까 교외와 알 하사카 등지에서 인신매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 수주동안 그 수는 약 300명에 달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IS, 시리아서 야지디족 여성 수백명 인신매매" CNN 보도

-한국일보

IS는 도대체 어떤 테러조직인가?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