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카다프시티의 전 감독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990년 퀸즈 파크 FC에서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 뒤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으로 이적해 5년 가까이 뛰었으며, 잉글랜드의 노리치시티·웨스트햄·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8년 왓포드에서 선수생활을 끝내고 보조코치로 나서며 지도자로 변신했고, 이듬해 감독을 맡아 2년 간 팀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카다프시티를 지휘하며  2012-13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 팀을 5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구단주와 불화를 겪다 지난 시즌 도중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등 영국 언론들은 매케이 전 카다프시티 감독이 팀 채용 담당자였던 이언 무디(현 크리스털 팰리스 단장)와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8월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12년 김보경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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