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 되는 현상

동조화(Coupling)의 반대 개념으로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 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흐름을 보이는 것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크게는 국가경제 전체에서, 작게는 주가나 금리 등 국가경제를 구성하는 일부 요소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수출과 소비, 주가하락과 환율상승 등과 같이 서로 관련있는 경제요소들이 탈동조화하는 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국과 미국 증시가 디커플링 현상이 심해지는 반면 한국과 중국 증시는 커플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 경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영향이 커졌다는 평가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 경향신문

미국 증시는 연일 치솟는데… 한국은 박스권서 ‘맴맴’

- 한국일보

디커플링 심화… "주식투자 해외로" 재점화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