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로 아마드 야신(Ahmad Yasin)이 1987년 창설했다. 하마스는 '이슬람 저항 운동'을 뜻하는 아랍어(Harakat al-Muqaqama al-Islamiyya)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아랍어로 '용기'를 뜻한다. 이슬람 수니파의 원리주의를 바탕으로 삼고 있으며 이스라엘로부터의 팔레스타인 해방과 이슬람 교리를 받드는 국가 건설을 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데 이에 저항하는 활동을 전개해오다 2006년 1월 25일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132석 가운데 73석을 차지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이 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7월 9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550곳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의 타깃은 로켓포 발사기지 60곳과 하마스 고위간부 집 등이었지만 민간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더 강도 높은 공격을 하기로 했다"며 지상군을 투입할 것을 시사했는데 하마스 사미아부 주리 대변인은 "하마스 전투원들은 이스라엘의 겁쟁이 군인들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이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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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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