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인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인물로 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맡고 있다.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경영도소조의 업무를 사실상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의 중학교 동창이며 문화대혁명 때 하방(下放·농촌으로 내려감)한 경험도 공유하고 있다. 인민대학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시장주의자로 꼽히며 중국경제의 미래를 움직일 실세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중국의 국유기업과 금융, 토지 등 개혁정책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주도해 만들기도 했다.  
 
류허 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첫 공식 방한에 동행했다.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 류허 주임도 배석했다. 류허 주임이 이번 수행단에 포함된 것은 그만큼 중국이 한국과의 경제적 유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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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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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中 10년 경제청사진 짜는 `시진핑의 책사' 류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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