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국의 전통 문화 체험 등 문화·인문교류에 치중하는 인문외교

소프트외교란 상대국의 전통 문화 체험 등 문화인문교류에 치중하는 '인문외교'를 말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은 7월 3일과 4일 양일 간 한국을 방문한다. 처음 한국을 찾는 펑 여사는 이 기간 동안 한국의 고궁 등 문화유적과 공연 관람,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소프트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펑 여사 의전을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담하도록 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펑리위안 여사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해외 순방을 나설 때 함께 하며 '소프트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일 카리브해의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현지 단원들이 노래 '희망의 들판에서'를 연주하자 북채를 들고 같이 연주를 하며 어울렸다. 펑 여사는 이날 이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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