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채널에서 비슷한 종류의 음악이 라디오처럼 계속 흘러나오는 서비스

'스트리밍 라디오'란 주제별 채널에서 비슷한 종류의 음악이 라디오처럼 계속 흘러나오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서 스트리밍이란 인터넷에서 바로 음성, 영상 등을 재생하는 방식이다. 용량이 큰 파일 데이터를 물이 흐르는 것처럼 처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초의 스트리밍 라디오는 지난 1995년 리얼네트워크사가 개발한 ‘리얼 오디오’다. 이후 판도라 미디어와 스포티파이가 시장을 선점하다시피 했는데 기존 다운로드 일인자인 애플도 지난해 ‘아이튠즈 라디오’를 내놓으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 3월 미국에서 ‘밀크뮤직’을 출시하며 맞불을 놓았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트리밍 라디오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정 음악을 찾아서 듣는 마니아층이 사라지고 있는 반면 장르별 음악을 듣는 이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내년까지 세계 디지털 음원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다운로드가 3.8%, 스트리밍은 44.8%로 전망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 동아일보

글로벌 IT업체들 “볼륨을 높여요”

- 경향신문

“트위터도 음원업체 인수”...IT 업계 음악 전쟁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