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대학이 가진 체질을 개선하도록 돕는 사업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대학이 가진 체질을 개선하도록 돕는 사업.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세계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교육부는 올해 2500억원을 대학특성화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고 대상 선정 시 입학 정원을 줄인 대학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입학 정원을 현재보다 10%이상 줄이면 가산점 5점을 주는 식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대학 정원을 16만명 줄일 방침이다.

지난 7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특성화 사업 신청 결과에 따르면, 2017년까지 수도권 대학은 입학정원을 평균 3.8%, 비수도권 대학은 평균 8.4%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예상대로 서울대 등 우수 대학 7곳은 감축안을 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지방대 입학 정원만 감축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지방대 죽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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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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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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