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고를 직·간접 경험한 사람들의 불안증세가 심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이다.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것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트라우마라고도 불린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학생들은 우울증, 수면장애 등 심각한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실종자 가족은 물론이고 구조에 참가한 수색대원, 뉴스를 통해 사고소식을 접하고 있는 국민들도 간접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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