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시간에만 싸게 파는 핫딜을 좇아다니는 소비자

최근 온라인ㆍ모바일 쇼핑업계는 특정 시간대에만 싸게 파는 마케팅인 핫딜(Hotdeal)을 내세우고 있다. 각종 이벤트와 상품을 묶어 판매 시간을 짧게 예고한 뒤 해당 시간대에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하는데 이런 핫딜만을 좇아다니는 소비자를 두고 `핫딜 노마드족`이라 부른다.

핫딜 노마드족은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유한다. 이들에게 '일편단심'이란 없다. 다른 쇼핑몰에 없는 상품이거나 혹은 여기서만 더 저렴한 상품이라면 오픈마켓ㆍ소셜커머스ㆍ모바일앱 가리지 않고 옮겨 다니며 물건을 구입한다. 국내보다 더 저렴한 해외 핫딜이 뜨면 해외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순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쇼핑 충성도는 약해지고 있다. 쇼핑업계는 소비자들을 더 자주, 그리고 오래 붙잡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판매하는 '오늘하루 딜'이나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번만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원데이 투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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