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돕는 원로 자문그룹이자 비선 모임

7인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돕는 원로 자문그룹이자 비선 모임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해 강창희, 김용환, 김용갑, 최병렬, 현경대, 안병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75살로 말 그대로 ‘원로급’이다. 7인회의 존재는 풍문으로만 떠돌다가 지난해 5월, 7인회 좌장 격으로 알려진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의 <매일경제> 인터뷰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7인회는 지난 대선에서도 박 대통령에게 많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박근혜 시대’ 전면에 등장했다는 평가가 있다. '막후 실세'라 불리는 7인회는 새 정부 출범 전후로 주요 인선에 입김을 작용하며 박 대통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당사자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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