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 역사편찬의 자료가 되는 국가 정사(時政)에 대한 모든 기록

사초(史草)란 공식적 역사편찬의 자료가 되는 기록을 말한다. 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실록 편찬의 자료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관이 직무상 개별적으로 비밀히 작성한 국정 기록을 가리킨다. 때로는 그때그때의 국가 정사(時政)에 대한 기록을 모은 시정기를 뜻하며, 넓게는 실록 편찬의 모든 자료를 의미하기도 한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발견되지 않아 ‘사초(史草) 파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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