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발행한 7월호 '신문과 방송'에 <단비뉴스>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비영리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특집 기사들 가운데
대학에서 만든 비영리 매체의 성공적 모델로 <단비뉴스>가 첫손에 꼽혔습니다. 
 
 

...(중략) 비영리 민간단체처럼 독립된 단체가 아니라 대학에서 비영리 형태로 뉴스를 제작하는 형태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에서 만든 인터넷 매체인 ‘단비뉴스’이다. 미래 언론인 육성과, 기성언론이 외면하는 지역의 현안과 주제들을 다루기 위해 2010년 6월 저널리즘스쿨 교수들이 사비를 들여 창간했다. 이후 운영은 교수들의 출연금과 대학의 기부금으로 전액 충당되고 있다.

‘단비뉴스’ 등 대학에서 만든 비영리 매체도 눈길

단비뉴스의 주요 관심 영역은 기성언론이 관심을 갖지 않는 지역, 농촌 청년이며, 창간기획으로 ‘가난한 한국인의 5대 불안 시리즈(노동, 주거, 보육, 의료, 금융)’를 선보였다. 단비뉴스의 주요 인력은 저널리즘스쿨의 학생들이다. 저널리즘스쿨에서 예비언론인으로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단비뉴스는 현장 실습매체로서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로 기성 언론과는 차별화된 취재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취재 영역은 대안언론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교육용 목적에 부합하고, 대외적으로는 대안매체로서 기능하고자 하는 것이 단비뉴스를 설립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 (해외비영리 저널리즘 현황과 쟁점에 관한 연구, 110쪽, 2012년 8월, 최진봉 외 4인) (중략)...

   
▲ <신문과 방송> 7월호
기부에 의존하는 모델은 한계, 중요한 건 '저널리즘의 활성화' /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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