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금리를 이용한 금융 투자

일본의 저금리를 이용해 엔화를 빌려 제3국에 투자하는 금융거래를 말한다. 즉 초저금리인 엔화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국가의 금융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이윤을 얻는 것이다. 엔캐리트레이드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투자수익보다 환율로 이한 손실이 클 수 있어 투자 위험성 역시 큰 편이다.

일본의 저금리가 지속되고 아베노믹스에 따라 엔화가치가 급속히 하락하면서 한국 주식 시장이 엔캐리트레이드의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돈을 풀고 있는 상황이라 달러나 유로화 가치가 낮아져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한국은 엔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자본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 파이낸셜
와타나베 부인이 돌아온다

- 중앙일보
‘와타나베 부인’ 다시 몰려오나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