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영화 <늑대소년> <브레이킹 던 part2>가 이끌었다

▲ 영화 <늑대소년>의 한 장면. ⓒ (주)영화사 비단길
▲ 영화 < 브레이킹 던 part2 >의 한 장면. ⓒ 판시네마
한국 극장가에 늑대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영화 <늑대소년>과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인 < 브레이킹던 part2 >(이하 '브레이킹 던2')이 강한 흥행세를 보였다.

우선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주말을 기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는 기염을 통했다. 영화 <늑대인간>은 늑대인간인 철수(송중기 분)와 시골마을로 요양 온 순이(박보영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따뜻한 시각으로 표현한 한국형 판타지 멜로. 3일의 기간 동안 <늑대소년>은 90만 184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09만 369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현재 678개 스크린을 확보 중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브레이킹 던2>는 개봉하자마자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판 격인 <브레이킹 던2>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주말 기간에 88만 696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첫 주 만에 영화는 108만 75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해당 영화는 현재 665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내가 살인범이다>도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인 영화는 41만 6111명의 관객이 찾았다. 연쇄살인범이 공소시효가 지나 대중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는 설정의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로 반전의 묘미도 있는 작품.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53만 8333명이다. 스크린 수는 388개를 유지 중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자칼이 온다>는 송지효, 김재중을 내세워 코믹극을 시도한 작품. 상업성을 노린 영화라지만 개봉 이후 맞는 첫 주말에 10만 9017명의 관객이 들며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자칼이 온다>는 301개 스크린을 확보 중이며, 현재까지 총 14만 1284명의 관객이 찾았다.

하반기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개봉 이후 상영 1개월을 넘기고 있다. 주말 기간 동안 해당영화는 9만 8383명의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 총 1193만 3678명의 관객이 들었다. <광해>는 현재 283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다.


* 이 글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졸업생 이선필 기자가 <오마이스타>에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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