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분쟁지역

골란고원

골란고원은 67년 6월 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아 81년 자국영토로 병합한 1천2백㎢ 규모의 광대한 고원이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후 1981년 일방적으로 병합한 전략적 요충지다. 양국이 1974년 철군 협정을 체결한 이후 유엔 평화유지군 1천200명이 골란고원 비무장지대를 순찰해 왔다. 이스라엘 국민의 식수의 1/3을 책임지는 바니야스 강의 발원지가 골란고원이며, 이스라엘 대형 식수가 나오는 갈릴리 호수도 이 골란고원에서 1/3이 기인하고 있다. 현재 1만7천여명의 이스라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아랍계 드루즈파 주민 1만7천여명도 여전히 시리아 국적을 보유한 채 살고 있다.그리고 이스라엘은 이곳에 유대인 정착촌까지 건설했다.

시리아군 탱크 3대가 지난 11월 3일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의 비무장지대에 진입하면서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에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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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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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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