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의 핵심 패러다임인 재균형
짜이핑헝
짜이핑헝은 중국 경제전문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로, 재균형을 뜻한다. 경제전문가들은 재균형이 차기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의 경제 핵심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리 체제(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장을 앞두고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고는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민영기업의 영역 확대, 소비를 통한 경제 성장, 내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것이 시진핑의 재균형 전략이다. 재균형에 성공할 수 있느냐는 중국 경제의 최대 난관인 중진국 함정 돌파와도 연결된 사안이다. 농업인구의 도시 이전, 투입에 의한 성장, 수출 의존도 확대 등 '추격형 구조'로는 성장률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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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근 기자]
hgyang10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