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유가증권

통화안정증권

통화안정증권은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다.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및 증권단순매매와 함께 한국은행의 주요 공개시장조작수단 중 하나이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적자) 또는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유출) 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계속 증가(감소)하여 이를 구조적으로 환수(공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통화안정증권을 순발행(순상환)하여 유동성을 흡수(공급)하게 된다.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 여건과 시중 유동성 사정을 감안하여 3개월마다 결정한다. 

지난 9월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8200억위안(약 145조원)을 시장에 풀었다. 중국은 유동성 확대를 위해 한쪽에서는 돈을 풀고 다른 쪽에서는 돈을 흡수하지 않았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통화안정채권을 단 한 건도 발행하지 않았다. 통안채를 발행하면, 시중에 있는 위안화를 인민은행이 흡수하는 셈이어서 시중 자금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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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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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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