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60초 동안 같은 동물 세 마리 이상을 가로, 세로로 맞춰 없애는 카카오톡 게임

애니팡

'애니팡'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60초 동안 같은 동물 세 마리 이상을 가로, 세로로 맞춰 없애는 카카오톡 게임이다. 1분이라는 제한 요소를 두고, 그 사이에서의 높은 점수 경쟁을 유도한 것은 '카카오톡'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사이 이용자들의 트렌드와 취향에 맞춘 것이다. 애니팡은 지난 7월 30일 소셜 어플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에서 지원되는 게임으로 등장했다. 9월 14일 출시 40여일만에 가입자 1200만명을 돌파했다.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는 소셜게임 개발업체로, 싸이월드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에서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및 해외 페이스북에도 서비스 중이다.

애니팡이 새로운 게임은 아니다. 2007년 제작됐고, PC에서는 2009년부터 싸이월드를 통해 서비스를 해왔다. 60초 동안 같은 동물 세 개를 가로나 세로로 맞춰 없애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의 원리도 퍼즐게임 명작으로 불리는'비주얼드'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뒤늦게 '대박'이 터진 것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만나면서다. 평범한 게임이 사회관계형서비스(SNS)와 결합되면서 폭발적 시너지를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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