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로는 처음...K팝 차트 아닌 전 곡 대상이라 의미 더 커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가 칠레에서도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0일(현지 시각 기준) 칠레의 ETC-TV 팝차트에서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가 1위를 차지한 것.
 
칠레 내에서 인기 있는 팝노래를 선정하는 해당 차트에서 한국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김준수의 칠레 내 인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셈이다. K-POP에 국한한 게 아닌 전 노래를 대상으로 한 1위라 의미가 더 크다.

▲ 김준수의 상하이 공연 장면.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의 첫 솔로 앨범은 음반 발매와 함께 중국 뮤직비디오 5월 월간 차트 1위에 올랐고,  6월에는 독일 아시아 뮤직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호응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10위에 오르며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걸치며 인기를 새삼 확인하는 중이다.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 했다.
 
칠레 현지 공연관계자는 "지난 3월 JYJ가 공연한 뒤로 그들의 인기가 치솟았다. 더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길거리에서 JYJ의 핸드폰 벨소리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면서 "칠레에서 JYJ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월드투어에 대한 성과로 느껴져 더욱 기쁘다"면서 "칠레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졌지만 제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책임감도 커졌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가 마무리 단계이지만, 미주나 유럽, 남미 등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아시아 투어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이후 계획을 언급했다.


* 이 글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재학중인 이선필 기자가 오마이스타에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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