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기계의 소통방식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라는 기존의 인터넷 개념과 대비되는, 기계와 기계(M2M) 사이 인터넷을 가리키는 말이다. 버스에서 운행신호가 버스정류장으로 보내져 도착시간을 알리고, 계량기에서 전기나 수도 사용량이 사업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게 대표적이다. 이런 사물인터넷이 보편화하면 인간의 삶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네트워크상에서 컴퓨터(서버)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나 개인은 단말기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효율적인 네트워크 사회 구축을 앞당길 것이다. 아마도 그때가 되면 개인은 스마트폰(또는 다른 간편한 휴대용단말기) 하나로 직장일, 집안일, 운전, 건강체크 등 온갖 사회·경제적 활동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사용 30년을 맞아, 전문가들은 한국이 ‘인터넷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컴퓨터뿐만 아니라 TV,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든 제품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모두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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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한국 인터넷 30년史>국민 98.5%가 ‘네티즌’ …경제규모 86조 세계2위

* 한겨레
최고 인프라·괴상한 규제…두 얼굴의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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