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싸우는 내용의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

디아블로

미국의 블리자드사가 1996년 개발한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초로 배틀넷이라는 게임서버를 사용하였다. 화려한 그래픽과 음향을 지원하는 롤플레잉(Role Playing Game)이며, 사용자가 악마와 싸우는 스토리이다. 세계 최초로 배틀넷이라는 게임서버를 사용한 컴퓨터 온라인 게임이다. 배틀넷은 컴퓨터 게임을 사람과 기계 간의 싸움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싸움으로 바꾼 것으로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 명칭 디아블로(Diablo)는 스페인어로 악마라는 뜻으로, 사용자가 악마와 싸우는 스토리가 골격을 이루고 있다. 악마와의 싸움이라 이벤트도 없이 무차별적인 폭력이 계속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2000년 6월에 출시한 디아블로 2편에서는 1편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특히 3D그래픽으로 게임의 사실감을 높였고 동영상도 훨씬 길어졌으며 이벤트도 많아졌다. 캐릭터도 파수꾼 바바리안, 흑마법사 네크로맨서, 궁사 아마존, 성기사 팔라딘, 마법사 소서리스 등으로 세분화되었다. 출시 하루만에 10만 장, 11개월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2001년 1월에는 한글판이, 6월에는 확장팩이 각각 출시되었다.

지난 5월 15일 출시된 컴퓨터 게임 ‘디아블로3’이 출시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4일 “디아블로3이 출시 24시간 만에 전 세계적으로 350만장 이상 판매됐고, 일주일간 누적 판매량은 630만장에 이른다”며 “이는 피시게임 판매 역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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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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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디아블로3, 극악의 불지옥, 파티 사냥에서 면접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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