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ASA로 불리며 우주항공산업 육성, 외교, 국제협력을 아우르는 역할을 할 조직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8일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내놨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이자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이번 우주항공청 설립은 지난 7월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우주항공청 설립 계획의 후속 조치다. 내년 개청을 목표로 올해 관련 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 산하의 정부 조직이지만, 민간 우주 전문가가 중심이 된 특수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기존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별도의 조직으로 연구 분야도 구분된다.

다만 우주항공청이 과기정통부 산하에 머무르면서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조금 더 권한이 많은 대통령실 소속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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