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표적인 개발 계획

극동 프로젝트

극동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중심에 놓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개발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극동의 천연자원을 개발해 낙후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에 진출해 중국을 견제하며 러시아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러시아의 극동 프로젝트는 북한의 경제 활성화, 남한의 한반도 종단철도를 통한 대륙 진출과 맞물려 있다. 사할린과 연해주의 가스·원유 개발에 팔을 걷어붙이고 두만강 근처인 하산까지 가스관을 연결한 데 이어 남한까지 수송관을 공급하는 방안을 구상한 배경이다. 극동 개발과 함께 러시아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국가물류시스템 현대화 계획’이 꼽힌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는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유치해 극동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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