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 소나기]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난 8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는 걸 만들었다고 국내에서 비상이 걸렸죠.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줄인다는데 왜 우리나라에 비상이 걸렸을까요?

에너지 가격과 비싼 의약품 가격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유발됐으니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의약품 산업에 엄청난 재원을 투입해 인플레이션을 줄이겠다는 것이 미국이 이 법을 만들며 내세운 목표입니다.

이렇게만 되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의료보장도 확대할 수 있는 건데 정부와 산업계가 모두 비상인 이유, 이 법이 실제로는 미국 국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전기차를 생산하는 우리 자동차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됐고요, 바이오산업으로도 불똥이 튈 수도 있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시사용어 소나기, 그 세 번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입니다.

‘소나기’는 단비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콘텐츠입니다. 뉴스를 챙겨볼 틈 없이 바쁘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궁금한 여러분께 최신 시사용어를 소나기처럼 짧고 강렬하게, 1분 안에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기획·촬영·편집: 김주원 이혜민 기자, 이선재 PD / 출연: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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