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한국인의 실상을 파헤치다

 

 
대한민국에서 가난의 고통과 불안에 처한 낮은 자들의 목소리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남은 지 오래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풀지 못한 숙제이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찾아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이들이 있다. <단비뉴스> 취재팀은 눈에 띄지 않던 낮은 자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걸어들어갔다. 그들은 풀지 못한 숙제를 두고 당장 무 자르듯 해답을 내놓지 않지만 독자의 마음 한 쪽에는 낮은 자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신간 <벼랑에 선 사람들>(제정임·단비뉴스팀, 오월의 봄 펴냄)은 <단비뉴스>의 취재팀이 2010년 6월부터 1년 반에 걸쳐 심층 취재한 ‘가난한 한국인의 5대 불안’ 시리즈를 엮은 책이다. 기자들은 일자리, 주거, 보육, 의료, 부채 문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집중 취재해 문제의식을 짚어내고 있다. <단비뉴스>는 세명대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2010년 6월에 창간한 온라인신문으로 주요 시사현안을 전하는 동시에 예비 기자와 PD들이 직접 발로 뛴 현장 기록을 연재 중이다. (후략)

<PD저널> 서평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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