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쇼 컨셉은 '‘피겨낙원(樂ONE)'

9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 선수가 팬들을 파라다이스로 초대할 예정이다.

 

▲ 5월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포스터. ⓒ 올댓스포츠

26일, 김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오는 5월 4~6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릴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컨셉을 '피겨낙원(樂ONE)'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겨낙원(樂ONE)’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한 경쾌하고 신나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락(樂)’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선수와 관객이 하나되어 즐기는 시간을 의미하는 ‘원(ONE)’이 결합된 것이다.

 

이를 위해 올댓스포츠는 무대를 링크 주변까지 확장해 구성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오브제(objet)와 영상 장치를 적극 활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이스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연기)와 같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해 '최고의 스케이터와 최고의 관객이 최고의 공연으로 어우러지는 단 하나의 아이스 쇼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를 시작으로 매해 두 차례씩 아이스 쇼를 열고 있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는 한국 피겨의 샛별 김해진(15·과천중), 김진서(16·오륜중)부터 캐나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커트 브라우닝(46)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을 고루 초대해 의미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E1'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아이스 쇼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인 김연아(여자 부문), 에반 라이사첵(남자 부문), 쉔 슈에&자오 홍보(페어 부문)가 참가한다고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새 갈라 프로그램으로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All of me)’와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재해석해 준비 중이라고 밝힌 김연아 선수. ⓒ 정혜정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입장권은 4월 2일(월)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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