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활용한 기부 축제

트웨스티벌(Twestival)

트위터(Twitter)와 페스티벌(Festival·축제)의 합성어인 트웨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열리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기부축제다. 2008년 8월 영국 런던 트위터 이용자들이 노숙인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트위터를 통해 행사가 공지됐고, 2주 만에 250명의 사람들이 모여 노숙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이후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는 '트웨스티벌 글로벌'로 확산됐고 2009년에는 202개 도시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기부로 26만5000달러(약 3억 원)이 모였다. 이 돈은 우간다 인도 에티오피아에 우물 55개를 만드는 데 쓰였다.

한국에선 2010년 처음 '트웨스티벌 2010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영상고에서 축제를 벌였다. 행사는 기부를 위한 각종 공연과 영상 관람으로 구성됐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한국경제
`트웨스티벌` 소액 모아 7억 성금…대형 재난 때도 위력 발휘
 

* 동아일보
“가난한 나라에 학교 설립” 트위터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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