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중국의 위안화

레드백 (Redback)

레드백은 중국의 위안화를 이르는 말이다. 미국의 달러 지폐를 가리키는 용어인 '그린백(Greenback)'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국은 1861년 남북전쟁이 벌어지자 금과 태환되지 않는 달러인 그린백을 마구 찍어냈다. 종이돈의 뒷면이 녹색이어서 그렇게 불렸다는 게 정설이다.

경제위기의 여진 속에 미국과 유럽 등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사이 미국의 그린백에 도전하는 중국 레드백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레드백이 세계 재정위기로 위상이 높아져 미국 달러처럼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통화(하드커런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일본과 중국이 위안화 무역결제를 확대키로 합의하면서, 이미 동남 아시아권에선 위안화가 결제통화로서의 지위를 굳히고 동아시아 전체의 하드커런시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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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현대硏 "中 위안화 기축통화 가능성 커졌다"
 

* K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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